황금돼지해 특수를 잡아라…대구 유통업계 관련 상품 선보여
돼지모양 골드바, 돼지고기 상품에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도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019년 황금돼지해를 겨냥해 대구지역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을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유통업계는 부와 복을 상징하는 황금돼지를 다양한 상품과 연결해 고객들의 마음을 잡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황금돼지해 이색 상품전'을 열고 돼지 그림이 새겨진 골드바와 돼지 모양 순금 목걸이를 내놨다.
라벨에 돼지 모양을 새긴 한정판 와인은 40% 할인해 판매한다.
유아용 코너에서는 황금 돼지로 장식한 모자, 내의, 우주복 등 다양한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백화점 측은 밝혔다.
돼지고기와 어울리는 먹거리를 롯데백화점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돈 제주 돼지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대구백화점은 다음 달 6일까지 프라자점 식품관에서 '2019 황금돼지해 돈육 페스티벌' 행사를 열어 삼겹살과 목살을 할인·판매한다.
등갈비, 수제 돈가스 등 돼지와 관련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황금돼지해에 출산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유모차, 유아 내의 등을 판매하는 출산용품 특별전을 마련한다. 순금 황금 돼지를 다양한 크기로 선보인다.
문화홀에서는 '아기돼지 삼형제' 인형극을 하루 3번 공연한다.
대구 신세계는 골드바와 돼지 저금통을 경품으로 주는 룰렛 이벤트를 준비하고 신년 손글씨와 사주를 보는 코너도 마련했다.
psyk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