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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농어촌 민박 634곳 전수 점검…안전사고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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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농어촌 민박 634곳 전수 점검…안전사고 대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농어촌 민박업소 634곳을 모두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일러 환기 상태, 배기관 연결부 적정 여부, 소방시설 관리 실태, 전기·가스 관리 체계, 위생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현장 지도를 하거나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개선이나 시정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군은 고등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사고를 계기로 이달 21일 인천시 및 강화소방서와 일부 농어촌 민박업소를 긴급 점검했다. 내년 1월까지로 예정됐던 전수 점검 기간을 3월까지로 늘렸다.
강화군 관계자는 "민박업소 관리자의 부주의가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빈틈없이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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