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올해 누적 예약 1천500만건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올해 1년간 누적 예약 건수가 1천500만건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숙박과 지난 7월 출범한 레저·액티비티 예약을 합한 수치로, 약 2초당 1건씩 매월 평균 125만건 이상의 예약이 이뤄진 셈이다.
야놀자는 올해 초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고 3월 일본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와 독점 제휴, 7월 동남아 최대의 이코노미 호텔 체인 '젠룸스'에 인수조건부 투자, 12월 유럽의 '호스텔 월드'와 독점 제휴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해왔다.
또 국내 레저 플랫폼 '레저큐' 인수와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에 투자하는 등 여가까지 아우르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CJ CGV, 올리브영, 쏘카, 우버이츠 등의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통합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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