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연 1.810%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7일 단기물은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장기물 일부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 오른 연 1.810%에 장을 마쳤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2bp와 0.4bp 상승했다. 장기물 중 30년물과 50년물도 0.3bp씩 올랐다.
다만 10년물은 연 1.943%로 0.5bp 내렸고 20년물도 0.6bp 하락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오늘 국고채 금리는 주가와 연동해 대체로 상승했다"며 "다만 윈도드레싱(결산기 수익률 관리)과 아시아 시장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외국인의 10년 국채 선물 매수 등이 일부 장기물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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