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유동성이 적은 코스닥시장 종목에 대한 '시장조성자' 제도가 내년 초부터 다시 운영된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개사를 GS홈쇼핑[028150], 메가스터디교육[215200] 등 코스닥 40개 종목에 대한 시장조성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장조성자 제도는 거래소와 계약한 증권사 등 시장조성자들이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적정 호가를 시장에 꾸준히 공급해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 제도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 2016년 시행된 이후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되는 것이다.
대상 종목은 거래소의 유동성 등급 평가에서 유동성이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 종목 중 시장조성자가 지정한 40개로, GS홈쇼핑,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모두투어[080160], 한글과컴퓨터[030520] 등이 포함됐다.
거래소는 "시장조성자들이 적정 호가를 시장에 상시 제시함으로써 투자자는 원하는 시점에 즉시 거래가 가능하다"며 "가격 급변을 완화하는 기능도 있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표] 시장조성 종목 지정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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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 │ 한국투자증권 │ │미래에셋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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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덕산네오룩스│1 │RFHIC │1 │코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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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스마트글로│2 │ 에스티큐브 │2 │코오롱생명과학│
│ │ 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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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와이솔 │3 │ 모두투어 │3 │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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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하림지주 │4 │ 푸른기술 │4 │ 솔브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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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글과컴퓨터│5 │인바디│5 │ 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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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유진테크 │6 │해마로푸드서비│6 │ GS홈쇼핑 │
│ ││ │ 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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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테스│7 │ 전파기지국 │7 │ 이수앱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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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미래컴퍼니 │8 │ 넥스트아이 │8 │큐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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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웨이브일렉트│9 │메가스터디교육│9 │ 와이아이케이 │
│ │ 로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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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모트렉스 │10│차이나그레이트│10│ 앤디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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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세운메디칼 │11│이스트아시아홀│11│SBI핀테크솔루 │
│ ││ │ 딩스 │ │ 션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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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디앤씨미디어│12│ 코리아에프티 │12│ 서울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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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로고스바이오│13│ 에스앤더블류 │13│ 아이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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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인크로스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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