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강풍주의보…최강 한파에 칼바람까지 '쌩쌩'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27일 오후 3시를 기해 산간 전역과 정선·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와 태백 등 영동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현재 최대순간풍속은 고성 미시령 26.5㎧, 간성 16.7㎧, 정선 사북 15.1㎧, 원주 백운산 14.8㎧, 대관령 13.1㎧, 북강릉 13㎧, 동해 12.4㎧ 등이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이들 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현수막, 간판, 공사장 등 시설물 관리와 고속도로 및 주요 고갯길의 터널 출입구와 교량 등 취약지역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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