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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영주 무협회장 "민간 차원의 신통상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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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영주 무협회장 "민간 차원의 신통상 로드맵 수립"
"모방형 추격→선도형 혁신으로 무역 패러다임 전환…신수출동력 발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7일 "미국 자동차 232조, 미중 통상갈등, 관세와 비관세장벽 등 산재한 통상현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업계를 위한 민간 차원의 신(新)통상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무역이 다시 한번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전을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세계 경제는 올 한해도 우리에게 더 많은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우리 무역은 그간 축적한 양적 성과를 질적 가치로 전환할 수 있도록 무역의 구조와 체질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기존의 법칙을 따르는 '모방형 추격'에서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선도형 혁신'으로 무역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혁신 기술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수출 상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더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수출동력 발굴과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글로벌 무역구조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의 미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통계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업 성장단계에 최적화된 맞춤형 정보로 수출시장 개척을 돕겠다"며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가로막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신남방, 신북방 정책에 발맞춰 우리 기업들이 신흥 유망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시장 다변화 전략을 심층 연구하고 민간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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