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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 감지 CCTV만 본다"…대전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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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 감지 CCTV만 본다"…대전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빈 놀이터 등도 모두 확인 비효율 개선 기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영상 중 사람이나 차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 골라 관제사에게 전달하는 'CCTV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전시 CCTV 관제센터에서는 관제사 1명당 방범용 CCTV 300여대(총 5천여 대)의 영상을 24시간 지켜봐야 했다.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빈 놀이터나 차들만 세워진 도로, 빈 골목길 등도 무조건 봐야 하는 비효율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번에 구축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객체 식별기술을 이용해 사람이나 차가 나타나는 영상만을 자동 선별, 관제사가 확인할 영상을 줄여줌으로써 관제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실제로 시스템 운영 테스트 과정에서 길에 쓰러진 노인을 조기 발견해 신속하게 119를 출동시켜 구조한 사례도 있다.
시는 시범적으로 CCTV 128대에 적용했으며 내년 6월까지 운영 성과와 효과를 분석해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cob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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