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에 생태·역사·평화 콘텐츠 담은 관광벨트 조성
고양시 추진 사업…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일반부문 대상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고양시는 전날 경기도 공모사업인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에서 일반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는 일반부문에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 제안서를 제출, 지난달 현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24일 경기도 본청에서 열린 최종심사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2021년까지 106억6천만원을 들여 대덕 생태공원에서 행주산성, 장항습지까지 고양시 구간 한강하구를 생태·역사·평화 콘텐츠를 살린 관광벨트로 엮는 사업이다.
시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한강하구 사업 필요성에 대한 높은 공감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한강하구와 연결된 파주, 김포, 강화 등과도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 한강하구 평화 벨트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