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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KG이니시스, 카드 수수료 인하 영향 제한적"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1일 카드 수수료 인하가 전자결제지급대행(PG) 업체인 KG이니시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현동 연구원은 "내년 1월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 시행으로 결제 시스템과 연동된 PG사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KG이니시스[035600] 주가가 최근 내렸다"며 "하지만 카드수수료 인하가 PG사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는 "PG사가 받는 수수료는 카드사가 아니라 판매자와의 협상을 통해서 결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며 "온라인쇼핑 거래 시 PG사는 일반적으로 약 3.5%의 수수료를 판매자에 부과해 이를 매출로 인식하지만, 카드사와 웹호스팅사 정산을 거쳐 영업손익으로 인식하는 것은 0.3∼0.4% 안팎"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드수수료 인하로 PG사의 매출은 줄겠지만, 정산 후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KG이니시스는 1위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 국내 신규 고객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 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5년간 적자이던 KG로지스의 중단사업손실을 고려한 KG이니시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2.6배지만 최근 실적 우려로 주가가 내려가 내년 예상 PER은 7.7배"라며 "과거보다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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