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폼페이오 "北 여행금지 완화 검토는 인도적 필요 따른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인도적 필요에 따른 조처이며 제재는 지속해 이뤄지고 있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 공영 라디오 NPR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NPR과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을 실망시켰느냐는 물음에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도전은 쉬운 것이거나 길에서 충돌이 없는 것이거나 인스턴트 푸딩 같은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세상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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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외출 자제·마스크 착용해야"
서울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의보는 전날 오후 10시 발령됐으며 이날 오전 6시 현재 계속 유지되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 75㎍/㎥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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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민주당 충돌…美 성탄절 '셧다운' 초읽기 들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하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예산안 처리가 불발해 미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셧다운'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 공화당은 예산안 처리 시한인 21일(현지시간) 상원 본회의를 열어 긴급 지출법안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밤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50억 달러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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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독감 비상'…"증상 나타나면 48시간 이내 약 복용"
초·중·고교생들 사이에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전문가들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것으로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를 초기에 투약해야 효과가 높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독감을 증상이 심한 감기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200여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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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국내 휘발유값은 16% '찔끔' 하락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휘발유는 전국 평균 판매가가 1천4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당분간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커 조만간 1천3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 하락 속도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을 감안하면 하락폭이 크지 않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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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총리 "실제가 뒷받침하는 외교 다변화…대통령 주문"
모로코를 공식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현지시간) "이제까지 말로만 하고 행동이 덜 따랐던 외교 다변화가 아니라 실제가 뒷받침하는 외교 다변화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저녁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소피텔호텔에서 동포·지상사 대표 50여명을 초청, 만찬 간담회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마그레브 3개국을 왔는데, 모로코는 4년 전에 국무총리가 왔지만 알제리와 튀니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처음 왔다"며 "그런 외교의 빈칸이라 할 것을 빨리빨리 메워주는 것이 기업인을 위해, 교민을 위해, 양국 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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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크리스마스이브에 출격…시즌 7호 골 도전
최근 물오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즌 7호, 리그 4호 골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에버턴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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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배곧신도시서 상수도관 누수…복구작업 중
22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물이 솟아오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 당국은 이 도로 아래 상수도관의 이음새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단수 조치 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도로 50여m 구간 중 일부를 통제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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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한 용기' 마지막 시위…서울 도심 곳곳 집회
토요일인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불법촬영(몰카) 범죄를 규탄하는 여성단체 '불편한 용기'의 마지막 시위 등 각종 집회가 이어진다. 경찰 등에 따르면 '불편한 용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광화문광장 북측·중앙광장에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6차 집회'를 연다. 서울 혜화역 일대에서 시작돼 '혜화역 시위'로도 불렸던 '불편한 용기' 시위는 지금까지 5차례 열렸고, 이번 6차 시위가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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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가전 6대중 1대 사물인터넷 탑재…작년보다 73% 증가
올해 전세계 가전 시장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이른바 '커넥티드 제품' 판매가 9천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가전제품의 출하 대수가 올해 전세계적으로 약 8천900만대에 달해 지난해(5천100만대)보다 72.5%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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