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파머, 베트남에 면역증강 물질 수출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우리나라 의약품 전문기업인 에이티파머가 개발한 면역증강 물질이 베트남에 수출된다.
에이티파머는 지난 7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초파리에서 추출한 면역증강 물질인 '알로페론' 기술 반입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에이티파머는 이에 따라 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알로페론 개발을 담당한 러시아 세르게이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세미나를 열고 본격 수출 준비에 착수했다.
현기 기업과 합작한 '에이티파머 베트남'은 호찌민 하이테크 지역에 4천950㎡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춰 내년 3월께부터 알로페론을 기초로 한 크림 'AT-α'를 시판할 계획이다.
에이티파머는 앞서 내년 2월부터 'AT-α'를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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