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열기 모으자"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내년부터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범국민적인 환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갑시다."
부산 시민과 각계 주요 인사들이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로 했다.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정·관계,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개최 당위성과 부산 미래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 결속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식전 공연과 전국대학생 대상 엑스포유치 UCC 공모전 시상식을 하고 시민 열망을 담은 유치 기원 촛불 세리머니도 연출했다.
총회에서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030 부산 월드 엑스포유치와 관련해 국가 사업화 최종 결정을 앞두고 열린 오늘 총회는 새로 구성된 추진위원과 미래세대가 함께 월드 엑스포유치 역량을 재결집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내년부터는 범국민적인 유치 열기를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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