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서 즐기는 추억의 놀이…무주 꽁꽁 놀이축제 22일 개막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 심심산골에서 추억의 겨울 놀이를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마을주민이 참여한 초리넝쿨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2회 꽁꽁 놀이 축제가 22일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에서 개막해 2월 10일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는 썰매 타기, 밤 구워 먹기, 맨손 송어 잡기,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기차놀이 등 추억의 놀이와 장기자랑, 노래자랑을 즐길 수 있다.
꽁꽁놀이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천한 '12월 농촌체험마을 여행지'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축제에는 8천여명이 방문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터 '농촌여행 웰촌'이나 무주군청 홈페이지 '마을로 가는 겨울 축제'에서 볼 수 있다.
주민들은 "겨울철 시골에서만 즐기는 놀이와 정취를 꽁꽁 놀이 축제에서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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