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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IC 접근 쉬워진다…용인 포곡방향 접속램프 26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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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IC 접근 쉬워진다…용인 포곡방향 접속램프 26일 개통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용인시청 주변 행정타운과 포곡읍에서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의 램프가 건설돼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용인시는 석성로에서 마성IC로 직접 오갈 수 있도록 건설 중인 마성IC접속도로의 포곡방향 램프를 오는 26일 정오부터 부분개통 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는 포곡읍이나 행정타운 일대에서 마성IC로 진입하려면 에버랜드 인근 전대교차로까지 간 뒤 마성로를 이용해야만 한다.
그러나 포곡방향 램프가 개통하면 석성로에서 마성IC로 바로 진·출입을 할 수 있어 운행 거리가 2.5㎞가량 단축되고, 전대교차로 일대 교통량도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용인시는 마성IC를 기준으로 서쪽에 있는 동백·구성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 완화를 위해 마성IC 접속도로의 동백방향 램프를 먼저 건립해 지난 8월 17일 부분 개통한 바 있다.
포곡방향 램프가 개통하면 마성IC의 남쪽과 동쪽에 있는 행정타운, 포곡읍 주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훨씬 쉬워진다.
용인시는 동백지구 건설 등으로 인한 서북부 일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는 석성로(보정동∼포곡읍)에서 마성IC로 곧바로 진입하는 접속도로 건설공사를 지난 2009년 시작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연이어 발생한 시의 재정위기 등으로 사업이 지나치게 길어져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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