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포항 지진피해 공동주택에 페인트 무상 공급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건축자재 제조업체인 KCC가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페인트를 지원한다.
KCC와 포항시는 20일 포항시청에서 전파한 공동주택 주거안정을 위해 건축자재용 페인트 무상공급 협약을 맺었다.
무상공급 협약은 한국시멘트협회, 에스원에 이어 세 번째다.
협약으로 KCC는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전파 판정이 난 공동주택 주민이 재건축하면 필요한 페인트를 무료로 공급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확한 양은 정하지 않았지만 대략 4개 단지 400가구 분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웅 KCC 도료총괄 전무는 "포항시 공무원의 적극적인 호소와 포항 주민 어려움을 고려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공동주택 피해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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