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생태 학습 '수원형 어린이집' 2020년 100개소로 확대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의 지원을 받아 효와 생태를 가르치는 '수원형 어린이집'을 내년에 80개소, 2020년 100개소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수원시만의 맞춤형 공보육 모델로, 효(인성·예절·전통)와 생태(자연 친화)를 가르쳐 어린이들이 인성을 갖추고, 자연을 사랑하는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번 지정되면 3년간 유효하다.
시가 효·생태 프로그램 보육활동비, 교사 연구 연수비로 수원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민간어린이집에 연간 500만원, 가정어린이집(공동주택 내 정원 20인 이하 어린이집)에 연간 4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 수원 특색 프로그램(효·인성·생태 등) 운영·개발 ▲ 부모 교육·참여 프로그램 운영 ▲ 평가 인증 A등급(점수 90점 이상) 유지 ▲ 취약계층 아동 우선 보육 ▲ 보육교사 대상 다양한 교육 시행·복리 후생 지원 등을 준수해야 한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2016년 50개소를 시작으로 2017년 71개소, 2018년 53개소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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