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숨은 보석 찾았다' 청양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추진 중인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19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분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관광종합개발계획은 군이 관광 분야에 대해 처음 수립하는 것으로, 기존 관광지 리뉴얼과 함께 신규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 지천구곡 허브 레이디(Lady) 파크 ▲ 장곡지구 예술촌 및 치유존 ▲ 옛 도림온천 구기자 힐링온천 ▲ 고고 모노레일 및 비지터센터(고운식물원과 고추문화마을 연계) ▲ 광대리 아토피 치유숲 ▲ 금강조망권 대지예술 및 스포츠파크 ▲ 금강변 익스트림 스포츠파크 ▲(칠갑산 옛길을 정비한) 박칠성 조각공원 및 거북이 테마길 ▲ 청양읍 음식 테마거리 및 트릭아트 등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칠갑호 수변테마파크, 천장호 머물고 싶은 수변공원, 백제촌 도자기(토기) 레지던스, 고추문화마을 Maze 팜파크, 스타파크 천문대 기능 강화, 칠갑산휴양랜드 가족골프장(Par3 6H) 조성 등 기존 관광지도 새로 손을 봐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계획은 처음으로 수립하는 관광 분야 중장기 종합개발계획으로,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의 기본계획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관광객 방문 패턴과 소비유형 등 관광수요와 여건을 분석하고 청양군 관광 활성화 방안을 위한 '청양군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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