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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토마토저축은행 본점, 경매 나온다…시작가 115억원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20일 파산재단이 보유한 부동산과 회원권 등 자산 61건을 공개 입찰한다고 19일 밝혔다. 감정가는 총 1천193억원이다.
이번 공매에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있는 옛 토마토저축은행 본점 사옥(지하1∼지상 3층)이 매물로 나왔다. 최저 공매가는 감정가 절반 수준인 115억원이다.
예보는 이 건물이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가깝고 아파트, 우체국 등 주거·상업·업무지역이 함께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고 소개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제일오피스텔 건물 지하 1∼3층 스포츠센터의 최저 공매가는 48억원으로, 감정가의 52% 수준이다.
입찰 참가자는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공매장에서 입찰할 수 있다. 매물과 공매장 정보는 예보 공매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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