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00명의 산타', 저소득가정 어린이에 선물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저소득가정 어린이 10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들로부터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받은 뒤 임직원들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돼서 1대 1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산타를 희망한 임직원들은 어린이들이 받고 싶어 한 학용품, 장난감, 방한용품 등의 선물을 기부한 것은 물론 직접 포장도 했으며, 크리스마스 전까지 산타가 돼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린이와 임직원이 1대 1로 매칭돼 개별적으로 소원을 들어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면서 "선물은 물론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하는 임직원들도 있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연말을 맞아 홀몸노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봉사활동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모바일 상품기획 담당 임직원 40여 명이 서울 영등포 쪽방촌 홀몸노인 125명을 직접 찾아 이불, 장갑, 귀마개 등 추운 겨울에 대비하기 위한 선물을 담은 상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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