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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 징크 내무장관 경질 환영…"유해한 인물 나가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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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 징크 내무장관 경질 환영…"유해한 인물 나가 다행"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을 교체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슈머는 성명을 통해 "라이언 징크는 우리의 환경, 귀중한 공적 토지를 처리한 방식으로 보면 현 내각 구성원 중 가장 유해한 인물 중 한 명이었다"면서 "그는 정부(자산)를 마치 개인의 꿀단지인양 취급했다"라고 말했다.
슈머는 이어 "늪에 빠진 내각이 그나마 징크가 빠져나가 덜 악해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징크가 연말 자리에서 내려올 것"이라며 "내무장관 라이언 징크는 거의 2년을 봉사했다. 재임기간 많은 것을 이뤘고 그가 우리나라에 봉사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새로운 내무장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몬태나 하원의원 출신인 징크 장관은 미국 연안에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할 수 있게 하는 5개년 계획 발표를 비롯해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규제 완화 및 국내 에너지 개발 정책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토지 위법 거래 의혹으로 내무부의 내부감찰과 연방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아왔으며 교체 대상으로 거론돼왔다. 집무실 문 수리에 13만9천 달러(약 1억6천만 원)를 쓴 사실이 드러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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