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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대회' 정부 종합 지원방안 마련한다
이낙연 총리 "세계수영대회 지원위원회 조속히 개최"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광주를 찾아 내년에 열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국회에서 수영대회 관련 예산이 증액돼 숨통이 트인 데 이어 정부도 코앞에 닥친 광주 최대 현안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범국가 차원의 총력 지원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광주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내년에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경기대회인 만큼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 위원장을 총리가 맡고 있는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위원회를 내년에 빠른 시기에 열어 지원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세계수영대회 정부 지원 예산 259억원을 언급하며 "정부가 광주시와 함께 세계수영대회를 꼭 성공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지난달 6일 열린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 질의·답변에서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비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국회에서 합의해준다면 지원 가능하다"며 정부 지원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내년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광주시와 대회조직위의 애를 태웠다.
광주시가 요청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업비 486억원 중 정부 애초 예산안에는 191억원만 반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국회 예산 심의에서 259억원이 증액돼 421억원의 국고를 확보한 만큼 개최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예산 반영에 이어 정부 차원의 수영대회 지원방안이 마련되면 대회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광주시와 대회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단일 종목으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버금가는 영향력과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경기대회가 수영선수권대회"라며 "세계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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