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VR영화 상영관 'VR퓨처시네마' 오픈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국내 최초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영화 전문 상영관인 'VR퓨처시네마'가 문을 연다.
롯데컬처웍스는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7층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24석 규모 VR 영화 전문관 'VR퓨처시네마'(VFC)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VR퓨처시네마는 VR 영화를 관람하는 '메인 존'과 6X4m 크기 스크린을 통해 VR 영화 관람 전 예고 영상을 만나는 '프리 존', 콘셉트 아트와 상영 예정작을 확인하는 '갤러리 존'으로 구성됐다.
VFC 좌석에는 모션체어 기능이 탑재돼 입체 관람이 가능하다. 첫 번째 상영작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VR 섹션에 초청된 '볼트: 혼돈의 돌'.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올해 초 VR 영화 특별전을 진행하며 VR 영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관객들이 VR 콘텐츠를 쉽게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다가올 4차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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