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미끄럼 사고 예방…대구 외곽노선 버스 스노타이어 장착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겨울철 외곽지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안전을 위해 스노타이어를 장착한다고 13일 밝혔다.
팔공산, 비슬산, 가창 권역 등 눈이 올 때 결행률이 높은 8개 노선, 82대 시내버스가 대상이다.
시내버스는 후륜 구동 특성상 미끄럼에 취약해 작은 눈에도 운행이 어렵다.
대구시는 눈이 내린 지난 11일 스노타이어를 장착한 버스를 시범 운행한 결과 일반 타이어보다 제동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내버스 결행에 따른 외곽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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