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2일 대부분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p) 오른 연 1.803%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010%로 3.0bp 상승했고 5년물도 3.0bp 올랐다.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2.5bp, 2.2bp, 0.5bp 상승 마감했다.
1년물만 2.1bp 내린 연 1.769%로 종료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오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면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채권시장은 다소 조정을 받았다"며 "외국인이 3년·10년 국채선물을 매도한 것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채권 금리가 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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