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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국가대표 장창, 1순위로 WK리그 서울시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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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국가대표 장창, 1순위로 WK리그 서울시청行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장창(22·고려대)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서울시청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장창은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9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시청의 지명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던 장창은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쳐 2016년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후 지금까지 A매치 10경기를 뛰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엔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합류해 동메달을 합작하기도 했다.
서울시청에 이어 2순위 지명권을 뽑은 구미 스포츠토토는 20세 이하(U-20) 대표팀 등에서 활약한 수비수 이아인(22·고려대)을 지명했다.
이어 수원도시공사는 서진주(20·위덕대), 인천 현대제철은 강채림(20·고려대), 화천 KSPO는 이소희(21·위덕대), 창녕WFC는 김진희(20·위덕대), 경주 한수원은 강태경(20·대덕대)을 각각 1라운드에서 데리고 갔다.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뛰던 최예슬(20)은 2라운드 4순위로 현대제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날 입단을 신청한 59명의 선수 가운데 29명이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수원도시공사는 드래프트에 참여한 7개 구단(보은 상무 제외) 가운데 가장 많은 6명의 선수를 품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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