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연 1.792%로 연저점…장기물은 상승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1일 단기물은 하락(채권값 상승)하고 장기물은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p) 내린 연 1.792%로 장을 마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1년물도 연 1.790%로 0.4bp 내렸다.
이에 비해 10년물은 0.2bp 오른 연 1.980%로 마감했고 5년물도 0.4bp 올랐다.
또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3bp, 0.1bp 상승했다. 다만 50년물은 0.5bp 하락했다.
공동락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최근 채권시장 강세로 금리가 더 내려가기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하락하자 일부 '되돌리기' 성격의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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