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경영난' 조합에 경영합리화자금 첫 지원
5개 조합에 총 47억원 지원…"경영정상화 감독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협중앙회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5개 조합에 총 47억원의 경영합리화자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경영정상화를 추진했지만 과다한 누적결손금으로 어려움을 겪던 서울과 대전, 전북, 광주 소재 조합이다.
이번 지원으로 이들 조합은 배당제한과 대출 취급 제한, 공동유대 확대 불가, 신규사업 추진 불가 등의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장병용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는 "이번 경영합리화자금 지원은 상호금융권에서는 첫 사례"라며 "자금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경영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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