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전복 인기 한겨울 추위도 녹였다…직거래행사서 1.5t 팔아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명품 완도전복이 한겨울 추위도 녹였다.
완도군은 노화 청년연합회와 함께 전복을 산지 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는 '전복 소비 촉진 직거래 판매행사'서 준비한 1.5t아 모두 팔려나갔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7일부터 이틀간 롯데아울렛 무안 남악점에서 열렸다.
세찬 바람과 함께 첫눈이 내렸지만, 전복을 사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행사와 함께 500인분 전복죽 무료 시식회. 활 전복 3마리가 들어있는 팩을 1천명에게 증정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전복은 맥반석과 초석으로 이루어진 청정바다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세계 시장으로도 널리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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