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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역사학자 강만길 명예교수 저작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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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역사학자 강만길 명예교수 저작집 출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분단시대'라는 개념으로 유명한 원로 역사학자 강만길(85) 고려대 명예교수 저작집이 도서출판 창비에서 출간됐다.
경남 마산 출신인 강 교수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일하다 모교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0년에 해직됐다가 4년 만에 복직해 근현대사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그는 사학계가 민족주의와 분단체제론에 관심을 기울일 무렵인 1978년 창비를 통해 대표작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펴냈다.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발간 40주년을 맞아 나온 저작집은 강 교수가 그동안 발표한 연구서와 대중 역사서, 자서전 19권에 미완성 원고를 묶어 18권으로 구성했다.
원문은 살리면서 편집을 새롭게 하고, 신진과 원로를 아우르는 근현대사 연구자들이 쓴 해제 20편을 수록했다.
제1권은 '조선후기 상업자본의 발달', 제2권은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이며, 마지막 제18권은 '역사가의 시간'이다.
분단과 통일을 학문적 화두로 삼은 저자는 "분단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족사의 바람직한 장래를 내다보려 한 '진보적 글쓰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권 236∼660쪽, 2만5천∼3만원.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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