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0일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대구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은 세계인권선언 홍보영상 상영, 인권 영상 공모 우수작 시상, 축하공연,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한다.
세계인권선언문 낭독에는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이주여성, 노인, 어린이, 인권활동가, 경찰, 소방관 등이 참여한다.
대구경찰청이 주관한 인권 영상 공모에는 지역 청소년 등이 제작한 84편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8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의 모든 정책 결정 중심에 시민을 두고 인권 친화적인 시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하고 인권 가치가 존중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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