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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무더기 연저점…장단기 금리차 10년만의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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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무더기 연저점…장단기 금리차 10년만의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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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 금리 무더기 연저점…장단기 금리차 10년만의 최저(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특히 장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 격차 기준으로 장단기 금리차는 10년여만의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2bp(1bp=0.01%p) 내린 연 1.839%로 장을 마쳤다.
    이는 작년 9월 26일(1.832%) 이후 최저다.
    10년물은 연 1.983%로 7.5bp나 떨어졌다.
    이에 따라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 격차는 14.4bp에 그쳤다.
    이는 2008년 10월 9일(14.0bp) 이후 약 10년 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통상 채권금리는 단기물보다 장기물이 더 높지만, 투자자들이 향후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볼 때는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들고 심한 경우에는 역전 현상도 일어난다. 이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 축소나 금리역전은 경기 후퇴의 '전조'로도 여겨진다.
    역시 장기물인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9.0bp, 8.9bp, 7.5bp나 하락 마감했다.
    이에 비해 5년물은 6.2bp 내리고 1년물은 1.9bp 하락했다.
    1년물을 제외하고 3∼50년물은 모두 연중 최저치를 새로 썼다.
    백윤민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이슈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많이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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