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지난해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가 2조1천527억엔(약 21조2천44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NHK가 5일 전했다.
시장 규모가 2조엔대를 넘은 것도 지난해가 처음이다.
NHK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제작사들로 구성된 '일본동화(동영상)협회'가 일본 내 150여 개사를 대상으로 TV·영화, 동영상 온라인 판매, 해외 사업 등 9개 항목별 매출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그 결과 지난해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천600억엔 많은 2조1천527억엔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영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 게임 수출 등 해외 사업이 9천948억엔으로 가장 많았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캐릭터 등의 상품화 항목이 5천232억엔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외국, 특히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관련 게임이 붐을 이루며 급성장한 점, 그리고 애니메이션 온라인 판매 사업이 활발해진 점 등이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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