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형 전 경남도의원, 창원성산 보선 출마…진보 단일화 제안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손석형 전 경남도의원(민중당)이 5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별세로 내년 4월 3일 치러지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도의원은 전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이날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노동개악을 막아내고 진보정치 새로운 도약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진보진영이면서 창원성산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에게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를 통한 진보진영 단일화를 제한했다.
두산중공업 노조위원장 출신인 그는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을 거쳐 8·9대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노회찬 당시 정의당 후보와 진보단일 후보 경선에서 져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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