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우리집AI, 시각장애인 위한 AI 음성도서관 개설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서 LG상남도서관 보유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6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고객이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모든 AI 스피커에 "클로바, LG상남도서관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소설, 인문, 수필, 예술 등 장르의 1만권 이상 도서 콘텐츠를 바로 들을 수 있다.
음성명령으로 제목, 저자, 출판사, 부제목 등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고, 5개의 콘텐츠 재생목록을 관리해 이어 듣기도 편리하다.
모든 시각장애인과 책을 직접 넘기기 어려운 지체·지적·뇌병변장애인(1~3급)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사이트(voice.lg.or.kr)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네이버 클로바' 앱의 '스킬 스토어' 메뉴에서 로그인하면 된다.
매달 30여권, 연간 총 400여권 이상 신간 도서가 꾸준히 추가된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음성 AI뿐 아니라 영상 AI를 활용한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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