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강릉, 해양보고서 다시마 15년간의 기록 제작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해안의 토종 다시마를 15년간 추적한 해양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KBS 강릉방송국은 동해안 앞바다에서 자생했던 토종 다시마가 몰락한 2003년부터 올해 남북해조자원교류원 설립까지의 과정을 담은 '해양보고서 다시마 15년간의 기록'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는 2003년 토종 다시마의 몰락, 다시마가 사라지는 요인, 풍요로웠던 동해안 다시마, 다시마의 가치와 미래 등을 영상에 담았다.
또 일본의 다시마 상품 마케팅 전략, 갑상선 질환 예방약으로 개발한 러시아, 중국의 다시마 포자 및 종자 연구 등을 조명했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5일 저녁 7시 35분 강원권에 먼저 방영되고 나서 전국 방송될 예정이다.
진재중 PD는 "다시마가 사라진 요인을 분석하고 다시마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다시마의 미래 가치를 제시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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