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2호점을 부산에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 부산 센텀시티몰 지하 2층에 300여평(912.4㎡) 규모로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매장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백화점이 재고관리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로, 신세계가 지난해 스타필드 고양점에 처음으로 도입한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 등을 유통업체가 직접 매입해 기존보다 높은 할인율에 판매한다.
신세계는 팩토리 스토어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부터 패션, 생활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센텀시티점의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에서는 신세계가 직매입하는 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과 델라라나 등 자체 브랜드(PB)를 비롯해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등 럭셔리 패딩 브랜드도 선보인다.
이 밖에 리빙 토털 브랜드 까사미아와 여행용품, 생활소품 등 총 100여개 브랜드 이월상품을 한 매장 안에서 편집숍 형태로 판매한다.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2호점은 1호점인 스타필드 고양점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