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이행 세부 지침 마련…"한국, 선진국-개도국 가교 역할"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가 2∼14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된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이 참가해 파리협정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해나갈 것인지를 놓고 세부 지침을 마련한다.
2016년 11월 발효된 파리협정은 새로운 기후 체제의 근간이 되는 국제조약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해 관계 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견해 차이를 보인 다양한 의제에서 진전된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우리 대표단은 환경적으로 건전한 국제 탄소 시장, 공통의 투명한 보고·점검 체계 등을 구축하기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 중재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조명래 장관은 "기후변화는 전 세계가 협력하는 것만이 해법"이라며 "국제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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