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한미정상 "완전한 비핵화까지 제재유지…金답방은 모멘텀 제공"
한미정상은 30일(현지시간)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대북제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두 정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데에도 공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핵화 프로세스의 큰 진전을 위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한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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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정상 "김정은 답방은 평화정착 모멘텀"…연내 실현될까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평화정착에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두 정상의 이런 공동인식이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기대감을 다시 한 번 키우는 계기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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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정상회의 개막…美 '외톨이 반대'에 공동성명 진통
지구촌이 당면한 공통의 현안을 놓고 선진·개도국 정상이 머리를 맞대는 제13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30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 교역의 75%, 인구 3분의 2를 차지하는 G20 정상들은 이틀간의 정상회의에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컨센서스 구축'이라는 주제 아래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정상들 사이에 이견이 있지만 이를 해결하는 길은 대화, 대화, 대화 뿐"이라며 주요 정상들에게 '공동 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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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수출 519억달러로 4.5%↑…7개월 연속 500억 돌파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19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월 기준으로 역대 3위 실적이며 7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수입은 467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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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예산안 끝내 자동부의…여야는 주말에도 예산심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시한이 종료됨에 따라 1일 0시를 기해 내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법안이 본회의에 자동부의됐다. 부의는 본회의만 열면 바로 안건을 상정하고 표결에 부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의미다. 국회에 따르면, 문희상 국회의장은 앞서 2019년도 세입예산안 부수법안 28건을 지정한 데 이어 이날 동일한 법안을 본회의 자동부의 법안으로 선정해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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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문대통령, '청와대 특감반원 비위 의혹' 충분히 보고 받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의 각종 비위 연루 의혹에 대한 상황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의 순방을 수행 중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3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해당 사건을 보고받고 조치를 지시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국내 상황에 대해 충분히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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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대형 상가건물 화재서 '사망자 제로' 어떻게 가능했나
30일 오후 경기 수원에서 일어난 대형 상가건물 화재 현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단 1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의 피해를 본 부상자가 46명에 달하기는 했으나, 불이 난 상가가 지상 11층, 지하 5층 규모의 다중시설인 점을 고려하면 피해 규모를 최소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화재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불이 난 지하층에 위치한 PC방 손님들이 신속히 대피한 점이 첫손가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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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한 달간 '전좌석 안전띠' 위반행위 특별단속
경찰청은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위반과 자전거 음주운전을 특별단속한다. 경찰은 지방경찰청별 사고 다발지점과 고속도로 나들목(IC),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로 등을 단속지점으로 정해 승용차와 택시·시외버스·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통근버스, 어린이 통학버스 등에 대한 안전띠 미착용 단속 활동을 벌인다.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안전띠 미착용 동승자가 13세 미만 아동이면 과태료가 6만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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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 가격 4주연속 하락…전국평균 1천500원 하회 '임박'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4주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렸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지면서 1천4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으며, 경유 가격도 모처럼 1천300원대로 내려가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30.2원 하락한 1천516.3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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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시대 개막…이통3사 세계 첫 5G 상용전파 송출
이통3사가 1일 자정 세계 최초로 5G 상용 전파를 송출하며 5G 시대가 개막했다. 이날 자정 5G 네트워크 스위치가 켜지자 서울과 주요 광역시는 물론 제주도와 울릉도 등 일부 도서지역까지 5G 전파가 퍼졌다. SK텔레콤[017670]은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차에, KT와 LG유플러스[032640]는 각각 인공지능 로봇과 경작용 트랙터에 5G를 적용해 다양한 부분에 5G가 적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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