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에 대구와 과메기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영양 가치가 높으며,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비타민B가 풍부해 혈액 순환과 피부 미용 등에 좋으며,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영양 보충과 원기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하면서 그늘에 말린 것으로,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된다.
피부 미용과 어린이 성장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과 DHA가 풍부하며, 뇌 기능 저하를 막아주고 체력을 보충하는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대구, 과메기는 12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 shshopping.co.kr)에서 시중가보다 10~20% 할인 판매한다.
해수부는 또한 12월의 지역축제로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인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를 소개했다.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송어낚시와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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