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화천군이 '2019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막바지 국내·외 홍보에 힘쓰고 있다.
군은 다음 달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클럽 소속 기자들을 대상으로 축제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순식 부군수가 해외 언론인 30여 명에게 축제를 소개하고 질문을 받는다.
이어 12월 중 강원도 내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TV, 라디오, 극장 광고 등을 통해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또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민수 축제 홍보담당은 "유튜버 홍보왕 선발,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송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축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AP통신과 영국 BBC는 지난해 화천산천어축제 중 산천어 맨손 잡기 장면을 '한 주의 가장 인상적인 사진'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한편 2019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5일부터 27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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