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시는 29일 한라체육관에서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추진을 알리는 '시민 어젠다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 참석한 시민 2천여명은 이날 생활 전반에 만연한 불법과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기초질서를 바로 세워 제주시의 품격을 높여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시민들의 실천과 다짐을 약속하는 의미로 '약속의 손'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 어젠다를 선포했다.
시는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질서, 불법 주정차를 없애기 위한 교통질서, 불법 노상 적치물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로 질서 등 주요 3대 분야 기초질서 확립을 목표로 앞으로 시민주도형 기초질서 확립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1천명의 '기초질서 시민 지킴이'는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와 위반사항에 대한 계도, 신고 역할을 수행한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