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경기도의료원에 파견 진료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의료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일부 의료진이 도의료원 산하 병원에 파견돼 근무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의료원은 이를 위해 최근 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도의료원에 파견되는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은 8명으로,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이천병원 내과 3명·신경과 1명·재활의학과 1명, 안성병원 재활의학과 1명, 포천병원 재활의학과 1명·산부인과 1명)에 근무하며 진료하게 된다.
이번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의 도의료원 파견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거점 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에 따른 것이다.
파견 의료진의 인건비는 국비 50%, 경기도 예산 50%로 마련된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기도의료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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