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개 시군 미세먼지주의보…전주·군산서 황사 관측(종합)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8일 전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오전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현재 임실과 장수 등 내륙을 중심으로 옅은 안개가 끼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예상됐다.
전주와 군산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황사가 남동진해 일부 지역에서 오전까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기류 이동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강도, 지속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주, 익산, 군산, 김제, 정읍, 고창, 완주, 부안에는 오전 4시를 기해 임실, 무주, 고창에는 오전 6시를 기해 각각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임실과 부안의 시간당 평균농도는 각각 83㎍/㎥, 76㎍/㎥로 미세먼지(PM2.5) 주의보 기준(75㎍/㎥)을 2시간 이상 초과했다.
나머지 9개 지역은 평균농도가 223∼298㎍/㎥로, 미세먼지(PM10) 주의보 기준(150㎍/㎥)을 2시간 이상 초과했다.
전북도는 야외활동, 야외수업, 차량운행 자제와 함께 미세먼지 배출업소 및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을 권고했다.
한반도 미세먼지 '매우나쁨' ...황사도 기승 / 연합뉴스 (Yonhapnews)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