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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경제협력 세미나…"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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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경제협력 세미나…"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윈윈"
중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 생산 기지화 필요성도 제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한-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무역협상 여건 조성을 위한 '한-브라질 경제협력 세미나'가 2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열렸다.
주브라질 한국대사관(대사 김찬우)과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관장 한연희)이 공동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는 우리 측에서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참여했다.
브라질 측에서는 기획부 산하 응용경제연구소(IPEA), 농축산업연맹(CNA), 전국산업연맹(CNI), 상파울루주 산업연맹(FIESP), 산업개발청(ABDI) 등의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세미나는 황경태 외교부 중남미국 심의관이 '한-브라질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한 데 이어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기대효과 ▲한-브라질 경제협력 관심 분야 ▲한-브라질 경제협력 증진방안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다.
정인교 인하대 부총장, 한국무역협회 곽동철 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진오 박사, 이반 올리베이라 응용경제연구소 국제협력국장, 카밀라 산지 농축산업연맹 국제협상자문관, 브루노 조르지 소아리스 산업개발청 산업혁명 4.0부 부장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양측 발표자들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교역·투자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남미에서는 칠레와 페루, 콜롬비아가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으며,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로 이루어진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TA) 협상을 진행 중이다.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 시장을 상대로는 화장품, 섬유·의류, 가전제품·전자산업, 의약품, 자동차, 철강 등이 유망 품목으로 꼽힌다.
특히 제조업 기반이 비교적 탄탄한 브라질을 생산 기지화하면 중남미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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