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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100쇄·130만부 돌파…스페셜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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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100쇄·130만부 돌파…스페셜 에디션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이기주 작가의 산문집 '언어의 온도'가 100쇄를 돌파했다.
이기주 작가가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각과 감정을 소소하게 풀어낸 '언어의 온도'는 출간 직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뒤늦게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됐다.
기존의 출판 홍보 과정과는 다른 플랫폼을 타고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130만 부가 팔렸다.
말글터 출판사는 100쇄 출간을 기념해 보라색 표지에 연보라색 띠지를 두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언어의 온도'는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등의 2017년도 도서 판매량 순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기주 작가는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언어의 온도'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사랑의열매와 국립암센터 등에 기부하고 있다.
말글터 출판사는 "'언어의 온도'를 한 번 인쇄할 때마다 1만 부 혹은 2만 부 단위로 꾸준히 찍고 있다"면서 "아시아 독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판권이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기주 작가는 '언어의 온도'를 출간한 후 전국에 있는 주요 서점을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책을 알렸다.
이기주 작가는 "한 권의 책은 수십만 개의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글자의 숲'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 안에서 솟아나는 문장을 놓치거나 잃어버리지 않고 정성껏 모아 책에 스며들게 하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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