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밴드 코다라인, 내년 3월 첫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아일랜드 밴드 코다라인(KODALINE)이 내년 3월 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27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얼터너티브 록을 추구하는 코다라인은 2006년 아일랜드 오디션 프로그램 '유아 어 스타'(You're a star)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함께 자란 보컬리스트 스티브 개리건, 드러머 비니 메이, 베이시스트 제이슨 볼랜드, 기타리스트 마크 프린더개스트로 구성됐다.
당초 '21 디멘즈'(21 Demands)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나 2012년 미니앨범 '더 코다라인'(The Kodaline) 발매를 기점으로 현 체제를 갖췄다.
이 앨범 수록곡 '올 아이 원트'(All I want)는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9에 삽입돼 인기를 끌었으며, 2013년 싱글 '하이 홉스'(High Hopes)도 음악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회 이상 스트리밍돼 눈길을 끌었다.
프라이빗커브는 "콜드플레이와 레이저라이트의 영향을 받은 코다라인은 새벽 감성의 사운드로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다"며 "오랫동안 대중에게 여운을 남기는 밴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오는 12월 6일 정오 멜론티켓과 예스24에서 예매한다.
전석 7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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