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범람하는 가짜 뉴스 속 진실을 찾는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MBC TV는 파일럿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점점 다양해지고 정교해지는 가짜 뉴스들 속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2부작 탐사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식 기사처럼 올라와 사람들을 현혹하는 가짜 뉴스의 진실을 진행자인 '서퍼'(Surfer)가 찾는 내용으로 기존 탐사 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고 MBC는 설명했다.
'인터넷과 정보의 바다를 서핑하는 사람'이라는 뜻인 서퍼로는 배우 김지훈이 나선다.

김지훈은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로서 시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내 뜻과 상관없이 프로그램의 의견이 내 의견이라고 생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지금까지 직접 정치적인 발언을 한 적은 없다. 좌우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옳은 일과 정의,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프로그램 제작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한다"면서 "그러나 프로그램이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의견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과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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