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김태균 기자 = 내년 퇴위하는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주한일본대사관의 연례 행사가 다음 달 6일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은 12월 6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일왕 생일 기념 리셉션을 열 예정이다.
대사관 측은 최근 국내 정·재계 인사 등에 초대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12월 23일)을 일종의 국경일(공휴일)로 기념하고 있으며, 매년 12월 각 재외공관에서 주재국 인사들을 초청해 축하 리셉션을 열고 있다.
아키히토 일왕이 내년 퇴위를 앞둔 만큼 이번 생일은 그의 일왕으로서 마지막 생일이 된다.
아키히토 일왕은 2016년 8월 생전 퇴위(살아있는 동안 왕위를 왕세자에게 넘기는 것) 의향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2019년 4월 30일 퇴위하고 아들 나루히토(德仁) 왕세자가 다음날(5월 1일) 즉위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당시 외교부 제1차관을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 주한 외교단, 한일 양측 기업 관계자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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