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학부모 모여라" 다문화가족 입학·진로 교육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입학 시즌을 앞두고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학부모들을 위해 전국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입학·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054-779-8939)는 센터 내 집단상담실에서 오는 29일 오전 10시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입학·입시정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4차 혁명과 자녀들의 역량, 자기주도학습 등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신청은 선착순 40명 마감이다.
부산시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예비 초등 다문화 학부모를 위해 오는 28일·30일, 다음달 4일·6일 등 총 4회에 걸쳐 '엄마도 학부모는 처음이야' 강좌를 연다.
우리 아이와의 소통 방법, 내 자녀를 위한 성교육, 예비 학부모 교육, 초등학교 생활 공간 알아보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결혼이민자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당 센터(☎ 051-365-3408)로 직접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인천 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032-511-1800)는 오는 1일 오전 10시 센터 교육실에서 2019 예비학부모교육을 한다.
이날 교육은 인천 학산초등학교 최미선 선생님이 강사를 맡아 초등학교 입학 준비와 1학년 학교생활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경북 구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054-456-0541)도 다문화가정 예비 초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일 오전 10시 예비 학부모 교육을 시행한다.
입학통지서 작성지도, 준비물, 안내장, 가정통신문 처리방법 등에 관해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통·번역지원사가 함께 참여해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주민과 강사 간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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